폴스토리 이스케이프[Episode.1 유언장]

장소 : 폴스토리 이스케이프

테마 : 유언장

업체 난이도 : ★★★★☆

체감 난이도 : ★★★☆

개연성 : ★★★★★

인원 및 탈출성공 여부 : 3인, 성공

추천 인원 : 초보자 4인, 숙련자 2~3인

시놉시스 : 

유언장, 시작은 편지에서 부터

아버지 '존'이 런던으로 출장을 떠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죠셉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상황이 좋지 않다.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겠구나.."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 멈출 수 없는 반전..

과연, 아버지가 말하고자 하는 유언장의 실체는?

후기 : 

여기.. 재밌다! 시스템 자체는 전자센서 8개, 수동자물쇠 2개라고 홈페이지에 소개되어있는데, 전자 센서가 꽤나 신기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일단 이 문제의 답을 알아낼 수 있는가 없는가를 떠나서 개연성이 매우 충분하다. 

다만 아쉬운 점은 여기도 어둡다.. 함께 들어간 세명이 모두 잘 안보인다고 말한 부분이 있었는데ㅠㅠ 조명을 조금 밝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와 이건 무조건 실패하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 후반부에 진행이 잘 되어서 17분을 남기고 탈출 할 수 있었다. 

이 테마의 탈출률은 약 20퍼센트라고 하는데 약간 이해가 갔다. 관련 지식이 없으면 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꼭 힌트가 필요한 퀴즈가 있기때문이다. 하지만 힌트는 3번까지 쓸 수 있으니 적절하게 쓰면 탈출이 많이 어렵지는 않다. 

또 난이도에 따라서 변동도 가능하다. 실제로 우리도 너무 못푸니까(...) 밖에서 지켜보고 계시다가 난이도 조정을 해주신 문제가 하나 있었다. 각 에피소드가 하나의 큰 스토리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방탈출이 끝나고 나면 개별 문제에 대한 설명과, 전체 스토리 설명을 해주시는데 여유도 있고 이런 설명 덕분에 다음 에피소드도 해보고싶은 마음이 들게 되는것 같다. 

다만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힌트를 스크린으로 주다보니, 우리가 궁금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없을때가 있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아마 모든 문제에 대한 힌트가 통일되어 이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은 든다. 가령 A문제의 힌트는 1, B문제의 힌트는 2 이런식으로. 

그래도 끝나고 나오며 다들 바로 다음 에피소드 일정을 잡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에피소드2에 대한 기대감을 듬뿍 심어주셨기때문에 얼른 가서 해 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