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김뀨와 김모오의 4박5일 대만여행기. 이 여행은 체력거지 2인의 여행으로 하루 일정이 매우 매우 매우 짧고 다닌곳도 적다. 정말 쉬고, 먹고, 쉬었음. 우리는 호텔을 사랑하고 힘든걸 싫어함. 여행의 시작은 네일! 손톱을 새로운 색으로 칠하고 가볍게. 24인치 가방이지만 6.2kg의 상태로 출발한다. 왜냐면 올때 가득 채워와야하니까! 1일차~인천공항-타오위안 국제공항(台湾桃園国際空港)-서문(시먼, 西門) 2일차~85℃(85度C)-멜란지카페(米朗琪咖啡館)-집객(지커, 集客)-까오지(高記) -초코홀릭(Chocoholic, 巧克哈客)-천산딩(陳三鼎)-사대야시장(師大夜市)기내식의 고추장소스와 김치는 사뿐하게 패스. 대만으로 가는 비행기의 음식들은 엄청나게 외국음식같은 느낌은 들지 않기때문에 굳이 고추장소스가 김치..
신베이터우역(新北投)-수미온천회관(水美溫泉會館, Sweetme Hotspring Resort) -만객옥라면(滿客屋拉麵)-타이베이 시립도서관 베이터우 분관(台北市立圖書館北投分館) -신베이터우기차역(新北投車站) 박물관-숙소 온천-송산공항-김포공항 정든 시먼을 뒤로하고 쿨한 체크아웃 후 MRT에 탑승했다. 신베이터우로 숙소를 옮기기 위해서다. 신베이터우는 빨간색 단수이 방향으로 가는 노선을 타고 베이터우 역까지 간 후 그곳에서 신베이터우행 열차로 갈아타면 된다. 신베이터우행 열차는 약 5분에 한대씩 오고, 열차 자체가 온천특화로 꾸며져 있다. 누가봐도 신베이터우행이 확실한 역 모양덕분에 잘못 탈일이 전혀 없고 배차간격도 짧으니 눈앞에서 열차를 놓쳤더라도 안심하고 기다리시길. 신베이터우의 거의 모든 숙소를 검색..
샤오미(小米)-행천궁(싱텐궁, 行天宮)-상인수산(上引水產)-멜란지카페(MELANGE CAFE) -충효돈화(중샤오둔화, 忠孝敦化)~충효부흥(중샤오후싱, 忠孝復興) 지하상가 -극동SOGO백화점(遠東SOGO復興館)-수신방(샤오신방, 手信坊)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 대만 샤오미 매장에서 보조배터리를 구매하면 무료로 각인서비스를 해준다는 얘기에 홀려 일정에 샤오미 매장을 넣어보았다. 가격은 국내 매장보다는 조금 저렴하지만, 온라인 쇼핑가와 비교해보니 거의 비슷한 정도? 단지 저렴한 구매를 위해서라면 매장을 가기보다는 그냥 인터넷 구매가 나은것 같다. 타이페이 샤오미 매장은 매일 오전11시~오후7시까지이고, MRT 행천궁역 3번출구로 나오자마자 왼쪽을 바라보면 좁은 계단이 하나 있는데, 그 계단을 따라 올..
시먼(西門) - 까오지(高記) - 스무시(思慕昔本館) - 마오콩(貓空) -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臺北市立動物園) - 린장제 야시장(臨江街夜市) 다행히 첫날의 피로가 크지 않았던지, 김모오와 이조하님 모두 8시 기상에 성공! 안정적 동물원 관람을 위해 일찌감치 숙소를 나서 카페거리가 있는 융캉제로 가기로 했다. 거기서 아점을 먹고 마오콩으로 이동할 계획! 11시까지는 아침메뉴를 운영하기 때문에 무거운 음식은 거의 없다. 하지만! 샤오롱빠오는 아침에도 먹을 수 있다는것. 샤오롱빠오 하나와 국물이 있는 완탕면을 시켰다. 저녁 메뉴는 2017년에 김뀨와 다녀온 여행기에 포스팅 할 예정. 적당히 느끼한 샤오롱빠오와 깔끔한 국물의 새우완탕면 덕분에 부른 배를 통통 두드리며 가게를 나섰다. 스무시 빙수를 먹으러 가기..
김포공항-송산공항 시먼(西門)역 - 천산딩(陳三鼎) - 총슌(重順) - 스따야시장(師大夜市) - 시먼홍러우(西門紅樓) - 펑다가비(蜂大咖啡) 이조하님과 김모오의 4박5일 대만여행기 첫날! 김포공항에서 송산공항으로 슝슝슝 도착하자마자 5일동안 마음껏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유심을 500NT주고 구매! 아주 큰 용량의 파일이 아니면 우리나라와 속도의 차이를 못느낄 정도라 아주 좋은것 같다. 잠시동안 안녕인 나의 유심은 받은 비닐팩에 넣어서 고이고이 가방 깊은곳으로! 가방을 찾고는 공항 내 근처의 편의점으로 당당하게 파워워킹!! 각자 마실 음료를 하나씩 고르고 김모오는 이미 사둔 이지카드가 있으니 카드를 지갑에서 꺼내고, 대만이 처음인 이조하님은 점원분께 이지카드 플리즈~ 다양한 디자인의 카드를 보고 우리 둘 ..